장수노인에 나석홍, 모범노인에 최진희·조남헌·차민규 어르신
비인향교(전교 김광규)는 지난달 26일 관내(서면, 비인, 종천, 판교면)어르신 75명을 대상으로 기로연을 열고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기로연은 아산 신정호-예당저수지-수덕사를 경유하는 여행을 겸했다. 비인향교는 아산 신정호에 있는 쌍교 숯불갈비식당에서 행사를 마치고 식사를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광규 전교는 “기로연 행사는 고려 때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내려온 행사로 정2품 이상의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에는 3월 3일에, 가
을에는 9월 9일에 궁궐로 초청 왕이 직접 술을 따라주고 주연을 베푼 큰 잔치였다”고 말하고 “조선시대 이후에는 전국의 지방 향교가 경로효친사상 및 충효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면면히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노인으로 나석홍(88세 종천면) 어르신이, 모범노인으로 최진희(85세 서면), 조남헌(84세 종천면), 차민규(82세 판교면) 어르신이 선정되어 선물을 받았다.
한편 이 행사에는 시장종로약국에서 16만원 상당의 종합비타민제와 장항 한사랑약국에서 16만원 상당의 종합비타민제를 협찬했으며 비인신협에서 20만원을 협찬했다.
저작권자 © 뉴스서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