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설 작가, 산문집 '아내 일기 훔쳐보기'
김진설 작가(서남초등학교 교장)가 산문집 <아내 일기 훔쳐보기>를 발간했다. 김진설 작가는 <산림문학>에 시와 수필이 추천된 시인이며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서림문학동인회와 길쌈시동인회 서천사진동호회, 서천군교총 회장, 신석초 시비 건립 추진위 사무국장, 서천문화원 이사 등 다양한 부문의 활동을 통하여 서천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김진설 작가는 그동안의 인생 이력의 결과인 산문집에서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아쉬움, 가족, 교육, 농촌살이, 여러 취미 활동, 추억과 믿음의 세계까지 일상에 대한 작은 이야기들을 담아냈으며 아내의 일기 속에는 고스란히 우리 가정의 역사가 살아 숨쉬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오래된 이름 아래’라는 추천의 글에서 “김진설 작가의 글은 매우 정겹고 살갑다. 세심하다. 나는 자주 ‘글은 사람이다’란 생각을 한다. 이 생각은 김 작가에게도 여전히 유효하고 맞는 말이겠다. 글을 읽으면서 모락모락 떠오르는 인상은 김 작가의 잔물결 웃음이 들어간 눈빛이며 무리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하는 몸짓이며 자분자분 이어지는 말씨 같은 것이다.”라며 산문집 발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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