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 대상
군이 14일부터 관내 자살 고위험군 253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노인자살예방 멘토링사업에 들어갔다.
노인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노인, 소외계층 등 자살 고위험군을 지역 멘토와 결연 후 격주 1회 가정방문 또는 주 2회 전화를 진행하며 노인자살률을 낮추는 사업이다.
사업은 ▲안부 확인 ▲정서적 지원 ▲멘티 상태 확인 및 대상자의 심리상태 관리 ▲노인 우울검사 제공 ▲건강상태 확인 및 말벗 서비스 등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일 ‘2023 자살예방 멘토링사업’ 수행기관 공모를 통해 4곳을 선정했으며, 선정기관은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 ▲한국효도회 서천군지역회다.
특히, 올해부터 성과평가로 상담일지, 우울감 조사 등을 입력하는 ‘그대 곁에 잇길’ 앱을 시행함에 따라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 및 관리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자살 예방뿐 아니라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자살 고위험군도 집중 관리해 생명사랑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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