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의회 소식 /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1000만원 전달
■ 도의회 소식 /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1000만원 전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3.04.20 17:26
  • 호수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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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이달 초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구호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도의회는 13일 조길연 의장과 양당 원내대표(국민의힘 김응규, 더불어민주당 조철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과 정회영 사무처장을 통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2일 충남에서는 홍성, 당진, 금산, 서산, 보령, 부여 등 6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8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피해면적은 홍성이 1454에 달했으며, 보령 70, 금산 40, 당진 68, 부여 15등 총 1647, 축구장 2300여개가 넘는 면적이다.

이에 도의회 48명의 의원들은 산불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염원하며 성금을 모금했다.

조길연 의장은 화마의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충남도의회는 조속한 피해복구 및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도의회는 13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충청남도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지난 221일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신한철 의원(천안국민의힘),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 3명을 비롯하여 공인회계사 2, 세무사 2, 예산회계전문가 4, 전직공무원 3명 총14명이 선임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13일부터 52일까지 20일동안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이 집행한 15조원 이상의 2022회계연도 예산(일반 및 특별회계, 기금 등) 전반을 검사한다.

조길연 의장(부여국민의힘)결산검사 결과는 내년도 예산 편성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방재정이 한층 더 투명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미옥 대표위원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형식적 결산검사가 아닌 재정운영의 합당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2024년도 예산 편성 및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한센인 정착촌 실태조사 및 정책연구 돌입

도의회가 한센인 정착마을의 복지실태를 파악하고, 복지 향상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연구활동을 본격화한다.

도의회 한센인 정착촌 복지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연구모임’(대표 이연희)13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모임은 한센인 정착마을인 서산시 영락마을과 논산시 성광마을을 중심으로 복지 및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한센인 지원 개선방안 및 복지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연희 의원(서산국민의힘)이 연구모임 대표를, 뉴스더원 박두웅 충청취재본부장이 간사를 맡았으며,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논산국민의힘)과 오인환 의원(논산더불어민주당), 서산시의회 한석화 의원, 논산시 성광마을 민병근 대표, 서산시 영락마을 신재문 대표, 한센복지협회 조용희 운영위원, 충남도 감염병관리과 신일호 과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이연희 의원은 한센인 정착마을 주민들이 고령화되고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데, 정확한 실태 파악 및 지원 방향의 재설정이 필요하다우리 연구모임은 충남 한센인 정착마을 주민들의 복지 수준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지원 제도 및 복지정책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64건 조례 대상 입법평가 본격 시동

도의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도의회 회의실에서 ‘2023년 입법평가 추진 설명회를 열고, 올해 평가대상 조례 164건의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설명회는 집행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례의 규범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입법평가제도의 목적·방법·절차 및 향후 활용방안 등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했다. 특히 평가대상 조례에 대한 소관부서의 객관적인 의견제시 방법과 향후 지속적인 소통채널 마련에 중점을 뒀다.

올해 입법평가 대상 조례는 164건으로 기획경제위원회 31행정문화위원회 39복지환경위원회 29농수산해양위원회 30건설소방위원회 11교육위원회 24건이다. 집행부에서 제출 예정인 평가대상 조례에 대한 소관부서 의견 및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본격적인 입법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의회의 입법평가제도는 전국 지방의회에서 주목을 받으며, 선진화된 입법평가모델 구축을 위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올해 입법평가의 시작을 알리는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올해 평가대상 조례의 객관적·합리적인 개선 방안과 자치입법권의 실질적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리=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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