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센터장 김세용)가 3월부터 시작한 서천군 주민 버스킹 ‘주말엔 나도 버스킹 스타’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긍정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3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주말 7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주말엔 나도 버스킹 스타’는 단체 7팀, 청소년 1팀의 거리 공연이 펼쳐져 색소폰, 하모니카, 통기타, 노래, 댄스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기량을 뽐내며 300여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했다.
또한, 버스킹과 함께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들과 직접 제작한 제품을 판매하는 ‘우리동네 벼룩시장’과 어린이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색소폰 공연팀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주말마다 지속적으로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화양면에 거주하는 벼룩시장 참가자 A아무개씨는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판매하니 주민들이 믿고 찾아주어 더 뿌듯하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말엔 나도 버스킹 스타’는 11월까지 주말마다(매주 토·일) 미디어센터 야외데크에서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공연 참여를 희망하는 버스커도 상시로 모집하고 있다.
기벌포생활문화센터 김세용 센터장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문화예술 동호회의 활동이 활력을 찾아 기쁘고, 미디어센터 야외테크가 누구나 공연을 선보이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향유 공간과 참여의 장으로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버스킹 공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기벌포생활문화센터 전화(956-7930)로 예약 신청을 하면 누구나 공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