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서면 송석리 반공오열사 묘역에서 자유총연맹 회원, 유가족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총연맹 서천군지회 주관으로 제73주년 반공오열사 추모제를 가졌다.
김기웅 군수는 추념사에서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오 열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뜻을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공 오 열사 추모제는 6·25전쟁 당시 학생의 신분으로 구국결사동지회를 결성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앞장선 양태순, 임상덕, 김달식, 최승상, 신윤식 열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매년 9월 초 거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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