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를 맞이한 제7회 서천군수배 전국유소년 축구페스티벌이 전국 50개 유소년축구팀에서 1500여명의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천종합운동장 및 보조구장, 금강하구둑 김인전공원 내 축구장에서 열렸다.
서천군축구협회,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서천군, 서천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별 총 5개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년별 5개부로 나눠진 참가팀들은 풀리그 형식으로 예선을 거쳐, 백호(상위)리그와 맹호(하위)리그로 나누어 본선토너먼트로 각 부와 리그별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백호(상위)리그에서는 구미비산 축구팀이 3학년부와 4학년부에서 우승, 세종김영우FC, 평택월드클래스, 대전티키타카FC가 2학년부, 5학년부와 6학년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맹호(하위)리그에서는 전현재FC, 평택JSFC, 청주UTD, 대구현풍INFC가 3학년부에서 6학년부까지의 각 부문에서 우승을 했다. 한편, 서천유소년FC(감독 전은수)는 백호리그에서 6학년부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서천군 유소년 축구의 발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였다.
서천군축구협회 유호덕 회장은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의 실력향상과 서천군 유소년축구 발전의 토대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웅 군수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천의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체육회 오세영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천군수배 유소년축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의 축구 꿈나무들이 서천을 찾아주셔서 반갑고, 축구 그 이상의 꿈을 유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애쓰신 서천군축구협회 유호덕회장님과 서천유소년FC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