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호 주변 저어새 개체수 4배 이상 증가
부사호 주변 저어새 개체수 4배 이상 증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6.13 16:33
  • 호수 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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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저어새 37개체 확인…수량 및 먹이 풍부
▲ 부사호 주변에서 먹이활동 중인 저어새 무리(사진 서천지속협 제공)

서면 부사호 주변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인 저어새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는 사실이 서천지속협의 모니터링을 통해 드러났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저어새는 총 5종 중 저어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2종만 볼 수 있는 희귀 새이자 국제적 멸종위기 야생동물이다.

서천지속협은 12일 서면 부사호 주변 일원에서 실시한 저어새 모니터링을 통해 부사호 주변에 30개체, 도둔리 7개체 등 모두 37개체가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 이는 2022년 실시한 모니터링(8개체 확인) 대비 개체 수가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서천지속협 홍성민 국장은 “부사호 주변에 저어새 개체 수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정부가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서식처 보호를 위해 특정 도서로 지정한 노루 섬의 영향과 부사 호를 비롯한 부사호 주변 농경지에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홍국장은 “부사호에 대규모 수상태양광이 들어서게 되면 저어새 서식 활동에 악영향이 예상된다”며 수상태양광발전 추진 움직임에 우려감을 표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7월26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부사호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심의할 예정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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