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운 지갑 돈 슬쩍 6급 공무원 감봉 1개월 처분
주운 지갑 돈 슬쩍 6급 공무원 감봉 1개월 처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24.06.20 22:54
  • 호수 11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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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사이 음주운전 서천군 공무원 8명 징계

서천군청 소속 공무원이 주운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고 현금만 빼낸 뒤 버렸다 들통이나 징계를 받았는가 하면 음주하고 운전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군과 충남도에 따르면 AB아무개 6급 공무원은 올 1월 가족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습득한 지갑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지갑에 들어 있던 현금만 빼낸 뒤 버렸다.

물건을 습득하고도 일주일 넘게 경찰서나 지구대를 찾아 습득신고를 하지 않으면 횡령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형법 제360(점유이탈물 횡령)를 적용해 1년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당시 B공무원의 지갑 습득 후 일련의 모습은 지갑 분실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주변 CCTV 확인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수사 통보를 받은 군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B 공무원을 감봉 1개월 처분했다.

공무원의 음주운전도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충남경찰청이 5월부터 100일 동안 도내 전역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천명하며 주기적으로 주야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6C아무개 공무원이 지난 4일 낮 시간대 음주운전하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온 C 공무원은 측정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의제기해 경찰이 채혈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지만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5월에는 경남지역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했던 D 아무개 공무원이 차를 몰고 편의점에 들러 물건을 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 공무원 역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잇따라 공무원의 음주운전이 적발됨에 따라 음주 운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벌해 음주운전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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