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부사호에 태양발전시설 안된다
사설 / 부사호에 태양발전시설 안된다
  • 뉴스서천
  • 승인 2024.07.04 07:27
  • 호수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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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호태양광발전저지대책위원회는 지난해 36일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태양광발전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집회에는 서면 어민들과 춘장대해수욕장 상인들, 보령시 어민들 100여명이 참석했으며,서천군의회 의원들과 도의원도 참석했다. 또한 보령시통발영어조합법인, 무창포선주협회, 죽도선주협회, 오천선주협회 등에서 참가했다.

보령시 오천선주협회 회장 발언에 나서 2019년 보령호에서 설치하려던 수상태양광발전을 저지시킨 일을 이야기하며 당시 주민들 580명이 찬성을 했다. 그러나 우리가 반대해서 못하고 있다. 이게 생기면 바다는 치명적인 피해가 간다. 새가 똥싸고 하면 자연적으로 청소가 되지 않아 흰 가루같은 것을 뿌려 닦는다미래를 생각하면 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서천군의회 의원도 발언에 나서 서천군의회에서 작년에 반대결의안을 채택을 했었다. 그것으로 일단락 된 것으로 알았는데 추진위가 구성되고 민민갈등으로 치닫는 것을 보니 정말 안타깝다. 지금도 군의회의 반대 입장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발언했다.

1일 폭염이 쏟아지는 가운데 부사호태양광발전 반대 서면 주민들이 다시 군청 앞에 모여 태양광발전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었다. 이날 새로 출범한 군의회 의장단도 주민들의 주장을 들으며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27월 서천군의회에서 채택한 결의안이 유효함을 확인시킨 것이다.

군수 또한 20227월 군청앞 집회에 참석해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에 반대한다는 입장과 함께 대책위의 반대 목소리를 농어촌공사에 여과 없이 전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면 지역 30개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사호에 22만평 규모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은 이익 챙기기에 급급한 무책임한 처사로 규정하고 농어촌공사 본래 목적인 농업용수 관리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이처럼 반대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서면이장단에서만 찬성하며 주민들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는 이처럼 자연을 훼손하며 소수 집단의 이익을 위해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후대의 삶까지 위협하고 있다. 웅천천과 방조제 밖으로 펼쳐진 어민들의 삶을 지키려면 부사호 인근의 생태계를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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