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 신흥아파트에서 장항볼링장 구간 2차로가 4차로로 확·포장된다.

이 사업은 장항전통시장과 신흥아파트 주변 주거밀집지역의 접근성 향상 및 지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하고 주민들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장항읍 창선리 군계획시설(중-211호) 개설공사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5억원(국비 38억1500만원, 도비 2억5000만원, 군비 54억3500만원)을 투입해 폭 20.0미터, 길이 1.1km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지난해 5월 실시계획인가와 군 관리계획 및 지형도면 고시한 군은 같은 해 9월 편입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계획을 통지한 뒤 지난 6월 협의를 통해 총 51필지의 토지 중 47필지의 토지 보상을 완료(92%)했다.

지난달 사업을 발주한 군은 이달 사업착수에 들어가며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연약지반 개량공사를 실시한 뒤 2026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