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의 공존,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동화로 그려내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8회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 작품집’ 「날아라, 황조롱이 바람이」를 12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321편의 생태동화 작품이 출품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등 총 9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작품집의 제목은 대상작인 ‘날아라, 황조롱이 바람이’에서 따왔다.
수상작들은 동식물을 주인공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하거나,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대상 수상자 신나라 씨의 작품 ‘날아라, 황조롱이 바람이’는 하늬와 새끼 황조롱이 바람이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교감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집에는 9편의 동화와 함께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그림을 수록하여, 각 작품에 등장하는 동식물 등 생태환경을 알아가는 재미도 더했다.
‘날아라, 황조롱이 바람이’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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