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센터장 김세용)는 지난 17일과 24일 춘장대해수욕장에서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야외 영화관’을 운영했다. 이번 야외 영화관은 300인치 대형 에어스크린과 야외 스피커를 활용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생생한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와 춘장대해수욕장운영협의회(회장 김진현)의 협업으로 진행된 가운데 14일과 21일에도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추가로 상영될 예정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연인 등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사전 예매 없이 당일 현장 방문으로 관람 가능하다.
김진현 춘장대해수욕장운영협의회장은 “내년에는 여건이 허락한다면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 매주 토요일 상설 야외 영화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용 센터장은 “여름밤 해변에서의 영화 관람이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풍요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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