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9월 5일 열림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유리나 작가의 초대작가전 “서천에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리나 작가가 서천에 귀촌하며, 서천이라는 공간에 대한 작가의 의미가 녹아든 작품이 전시된다.
유리나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하고 일본 국비장학생으로 박사과정을 마치며, 일본과 한국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진행해 왔다. <서천에서>는 서천에서 열리는 유리나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작가의 학문적, 예술적 경험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서천이라는 공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낯선 공간에 익숙해지고 의미를 담게 되며 그저 공간이었던 곳이 장소로 변해가는 과정을 녹여낸 작품을 통해 작가가 서천에 정착하며, 새롭게 만들어낸 예술적 여정을 엿볼 수 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유리나 작가님의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와 노력의 결실이 많은 분들에게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전할 것이라 믿는다”며, “서천문화원 초대작가전이 서천의 예술인에게 새로운 예술적 탐구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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