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국당 조성주, 앨범 ‘해지면 달뜨고’ 출시
서예가 국당 조성주, 앨범 ‘해지면 달뜨고’ 출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24.09.27 06:41
  • 호수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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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기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즐길 뿐”
▲서법 영상강의중인 국당 조성주
▲서법 영상강의중인 국당 조성주

문산면 문장리 출신의 서화 전각가 국당 조성주의 여섯 번 째 가요 앨범(6)이 나와 관심을 끌며 호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 곡은 해지면 달뜨고’, 이 곡은 국당 자신이 노랫말을 쓰고 작곡은 윤영인(서울 오케스트라 단장), 편곡은 전홍민이 맡았다. 반주 음향 또한 컴퓨터 음악이 아닌 생음으로 전문 악사들이 직접 녹음실에서 연주하여 녹음했으며 아쟁 등 우리 고전 악기를 배합하여 공을 들여 편곡 되었다 한다.

조성주 작가는 나이 들어가며 주변을 보니 일부지만 정치는 말할 것도 없고 금전, 명예 등 지나친 탐욕에 젖어 있음에 안타까움을 느껴 이에 관해 작시를 하다가 노랫말로 바꾸어 곡을 붙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당 조성주 작가는 근래 <국당 예술 tv>에서 서예 유튜브 강좌를 열어 큰 반응과 함께 서예계의 큰 박수와 신뢰를 받고 있는데 지난 8월에는 우리나라 서예계의 최고상인 원곡 서예 문화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우리 고장의 노래 신성리 갈대밭 연가등 약 100여곡의 음반을 출시 한 바 있는데 <대한가수협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저는 오직 서예가로서 음악은 기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 즐길 뿐 개인 공연 외 가수로서 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서예가로서 반세기를 살아왔기 때문이다.

다만 그의 개인 공연은 매우 독특하여 가요계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서화를 함께 섞어 연출 하는데 이러한 서() () ()이 어우러진 크고 작은 개인 공연을 4차에 걸쳐 가진 바 있다.

다만 이제 가요 취입은 이 노래를 끝으로 접는다면서 그래도 이 곡만은 자신의 작품처럼 공을 들인 만큼 많이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며 많이 전파 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당은 색소폰 키보드, 기타, 드럼 등 악기도 몇 가지를 다루는데 그 중 색소폰은 준 프로급이라 전한다.

국당 조성주는 그간 서화 전각 개인정 10여회를 갖은 바 있으며 금년 초에는 전각 구룡도’(8미터x3미터)8년에 걸쳐 제작하여 전시함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현재 이 구룡도 작품은 서울 종로 구청 로비에 초대 전시되고 있다

국당의 신곡 해지고 달뜨면은 유튜브 (국당 조성주 검색)에서 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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