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보령해경 헬기 등 동원 4일째 수색 중
바닷물 수위가 높이지는 대조기에 해루질 나갔던 70대 여성이 실종돼 서천소방서와 보령해경이 헬기 등을 동원해 나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천소방서와 보령해경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께 비인 다사항 할미섬 인근으로 해루질 나갔던 70대 여성 A아무개씨(논산시 거주)가 ”나가는 길을 모르겠다‘며 지인 B아무개씨에게 “나가는 길을 모르겠다”며 전화한 뒤 실종됐다. 서천소방서와 보령해경은 B씨의 신고를 받은 이후 4일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이후 4일 동안 소방인력 130명, 보령해경 93명과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사고현장 인근에서부터 범위를 넓혀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A씨를 찾지 못한 상태”라면서 “해루질객들은 바다에 나가기 전에 물때와 바닷물 수위가 높아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대조기 경보가 발령됐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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