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상담소,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일상' 주제
서천성폭력상담소(소장 김애란)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호빈)와 공동으로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여성폭력 추방주간 캠페인 및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뉴스서천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서천읍 특화시장과 장항읍 전통시장 일원, 그리고 서천군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여성폭력 방지 및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와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월25일인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천성폭력상담소와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뿐만 아니라 서천경찰서와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 서면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지역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성폭력,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할 것을 결의했다.
김애란 소장은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면서,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범죄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항읍 장항로 123 2층에 위치한 서천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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