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66억이 투입된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8일 준공식을 겸한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장애물이 없는 건축물로 설계, 건축된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연면적 1660㎡ 규모의 작업장에는 생산공간(조미김과 모시떡 작업장), 복지공간(집단활동실, 재활상담실), 관리공간(사무실)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이 자립과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정현 주교는 “이 작업장이 장애인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함께 협력해 사랑과 배려가 가득한 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작업장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직업훈련을 실시해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생산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종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