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장대해수욕장 치안센터 ‘한 몫’
춘장대해수욕장 치안센터 ‘한 몫’
  • 이찰우 기자
  • 승인 2004.08.13 00:00
  • 호수 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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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사건 2건, 수상사고 8건에 그쳐
지난 달 3일 춘장대해수욕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휴가철 행락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수욕장 치안센터의 관광객 이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과 1일 사이 춘장대해수욕장에는 하루 평균 개장이후 최대인파인 4만명의 피서인파가 찾은데 이어 휴가철 막바지인 이번 중순경까지는 지속적인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인근 띄섬목, 비인 선도리, 장포리, 금강하구둑 등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천경찰(서장 김황재)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종 해상안전사고와 행락인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의 예방을 위해 치안센터의 운영 등을 하고 있는 가운데 큰 사고 없이 잘 치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형사사건 2건, 수상사고 8건, 청소년선도 11건, 미아보호 8건, 유실물처리 8건, 지리안내 53건, 물품보관 124건으로 대부분 치안센터에서 지리적인 도움을 받거나, 귀중품을 맡기기 위한 발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사건의 경우 지난 달 31일 텐트촌 절도사건과 6일 강간미수사건에 그쳐 범죄예방활동과 치안활동이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고, 수상사고에 있어서도 총8건으로 수영미숙 5건, 부주의 3건으로 현장에서 바로 구조가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휴가철 청소년 탈선의 장인 해수욕장이 올해에 단 한건의 범죄도 없고, 지도부분에서 11건에 그치고 있어 건전한 행락문화가 유착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치안센터 경찰관계자는 “매일 해안가과 텐트촌 등지를 방범 순찰하며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며 “예년에 비해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의 문화 수준도 많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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