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범죄 없는 마을’ 대박
마산면 ‘범죄 없는 마을’ 대박
  • 공금란 기자
  • 승인 2004.11.26 00:00
  • 호수 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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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면에 한해 다섯 마을 선정 처음
   
▲ <사진/공금란 기자>
마산면(면장 임학재) 5개 마을이 2003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 19일, 현판식을 가졌다.

충청남도와 대전지방검찰정이 선정하는 범죄 없는 마을에 마산면의 소야리(이장 나화순), 신봉리(서봉, 이장 김형곤), 시선리(탑시, 이장 김석봉), 군간리(이장 정우선), 송림리(이장 김영중)가 선정됐다. 이처럼 한 면에서 5개 마을이 선정되기는 처음이어서 마산면이 고무됐다.

범죄 없는 마을은 한 해 동안 그 마을 거주자나 출신자가 교통사고를 포함해 단 한건의 범죄 사실이 없어야 가능해 선정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산면이 2003년 범죄 없는 마을에 5개 마을이 선정돼 19일 11시 송림리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 순차적으로 마을별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소열 군수, 오세국 군의회의장, 김중원 범죄예방위원회 회장, 전영환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마산면의 젊은이들이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특작을 하는 등 근면하고 부지런한 생활상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며 해당마을의 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 마을에는 범죄없는마을 증서와 각각 1천4백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준 범죄없는마을로 선정된 한산면 원산리(이장 조남춘)도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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