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자율시범학교인 서천고등학교(교장 김기완)가 ‘학교공동체의 연계협력을 통한 바람직한 학교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14일 오전, 김황재 서천경찰서장을 초청해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에 대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서천고등학교 웅비관에서 있은 특별강연회에는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진행 됐다.

이번 강연회는 서천고등학교가 2004학년도에 이어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자율시범학교로 재 지정됨에 따라 학생 생활지도에 대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서천고는 이 같은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사회 중심학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천고는 앞으로도 학교교육과정 운영계획에 의거 매월 본교 출신 동문이나 지역 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특별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어 모교사랑의 정신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과 도덕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간을 육성해 서해안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서천고는 2004학년도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농어촌 우수 육성고등학교로 지정되어 3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교수 학습 환경을 최신시설로 현대화 했다. 이어 2005학년도에 다시 농어촌 우수 육성고등학교로 지정되어 1억원의 지원금을 기숙사 시설 개선 및 우수 신입생 유치에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