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용기관 대표자 회의는 현금유통이 증가하는 민족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한 강·절도 범죄가 우려되는 시기를 맞아 범죄 사전예방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관내 38개소 금융기관 대표자들이 초청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범죄발생 경향과 사례를 소개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 및 예방대책에 대한 경찰서 측의 설명이 있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 경비인력 채용, CCTV 보완, 방범 교육 등 자위방범체제를 구축케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각 부서 과장들이 참석해 금융기관 대표자들이 방범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 및 건의사항에 대해 듣고 이에 대한 답변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과 금융기관이 범죄예방을 위한 진지한 토론회를 가짐으로써 서천 관내 금융기관 범죄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후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