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이 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아이들은 이제 교실과 학교에서도 안전하지 않다. ‘폭력없는 학교를 만들자’며 생활지도상임위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천교육청> | ||
서천교육청(교육장 최병용)은 지난 24일, 이번 주로 예정돼있던 생활지도상임위원회(위원장 구재덕, 이하 위원회)를 일주일 앞당겨 열고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교육청에 따르면 위원회는 교육청 초·중등 장학사와 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군 청소년복지담당, 서천경찰서, 범죄예방위원회, 상담자원봉사회, 청소년상담센터 등 관계자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동강중학교 구재덕 생활지도부장을 위원장으로, 판교중학교 박종택 생활지도부장을 총무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학교폭력제로화, 청정 서천교육토피아 실현’을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교외 합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학교주변 유해환경 정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또 학생생활지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매월 생활지도 우수사례를 발표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학생들의 인권존중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학교폭력은 교사와 학생, 지역사회 모두가 일정한 역할과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위원들이 앞장서 “사회의 악인 학교폭력을 영원히 추방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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