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민원실이 변했네!”
“어? 민원실이 변했네!”
  • 윤승갑
  • 승인 2002.07.31 00:00
  • 호수 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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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면, 민원실 카페운영·꽃길 조성 ‘인기’
새로운 감각, 주민서비스 제공, 아름다운 지역을 가꾸며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면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면사무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은 바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새롭게 면정 분위기를 단장한 판교면사무소(면장 이세원).
현재 판교면사무소는 민원인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교육을 매주 실시하는 등 행정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올해를 ‘친절봉사행정 정착 원년의 해’로 정할 만큼 면정분위기를 바꾸는데 준비한 노력이 역력하다.
이를 위해 판교면은 이세원 면장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마서지역 카페 분위기를 민원실에 그대로 옮겨 오디오와 무료자판기를 설치, 차와 음악이 있는 카페 같은 민원실을 운영해 민원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고된 마음까지 흐믓하게 하고 있다.
또 민원이 있는 곳에 행정이 있다는 전 직원들의 마음가짐은 현장행정을 강화, 민원발생시 즉각 현장에 찾아가서 수습책을 강구하고 있어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에 분초를 다투고 있는 상태다.
아울러 서부저수지 주변 도로는 물론 면사무소∼마을회관 앞을 사피니아 꽃으로 수놓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특색 있는 판교면을 만들어 가고 있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세원 면장은 “민원인 쉼터는 주민은 물론 직원들이 일하는데도 일조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있다”며 “주민이 없으면 행정이 필요 없다는 것을 잊지 않고 더욱 주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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