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돈 공동생산으로 생산성 향상
자돈 공동생산으로 생산성 향상
  • 김정기
  • 승인 2002.08.22 00:00
  • 호수 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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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백섭)에서 육성한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단지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997년도에 설립된 서천 양돈영농 조합법인은 회원5명이 농업경영인 위주로 조직되어 있으며 당초 모돈 3백두 규모의 자돈 공동생산용 축사 7백 평을 신축하여 지금까지 인공수정에 의한 자돈 공동 생산으로 PSY (모돈1두당 연간 이유 자돈수) 23두를 달성, 전국 최고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거에는 인공수정 정액을 타 인공 수정소에서 공급받아 운송과정과 보관상 어려움으로 인공 수정율이 낮았으나 지금은 자체적으로 돼지 인공수정 센터를 운영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돼지 사육 과정에서 나오는 돈 분뇨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부사 간척지에 액비로 시용함으로써 친환경 영농에 일조하고 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엔 꾸준한 시설 투자로 자돈사 1백50평을 신축한데 이어 모돈 사육 규모도 당초 3백두 규모에서 5백두로 확대해 규모화에 따른 경영비를 절감, 공동생산방식에 의한 자돈 생산은 양돈농가의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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