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성 화훼 프리지어의 올해 첫 출하가 지난 7일 서면 개야리에 위치한 김진수씨의 화훼농가에서 진행됐다.
총 500속 규모로 양재동 화훼공판장 최고경락가를 자랑한 이번 출하는 1속 2,160원의 이윤을 창출했다.
이번 출하와 함께 대체작목인 오이맛고추 26a도 함께 출하돼 겨울철 고온작목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국내 품종 90%에 이르는 8농가, 3ha 규모의 군내 프리지어 시장의 출하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량종구를 보급중인 한산면 송곡리 하늘농원(대표 이정민)의 출하 최성기를 올 2월 중순에서 3월 초로 내다보며, 이는 졸업과 입학철 최고가의 프리지어 출하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5만5천본에 이르던 일본수출 프리지어는 올해 10만본으로 늘려 일본의 졸업시즌과 맞물린 오는 3월 최고 값의 프리지어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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