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29.6% 감소
교통사고 29.6% 감소
  • 김정기
  • 승인 2002.11.28 00:00
  • 호수 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3백9건 발생, 작년보다 130건 감소
서천경찰서(서장 신두호)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이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경찰서가 발표한 교통사고 분석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10월말까지 발생한 총 사고건수는 3백9건으로 지난해 4백39건에 비해 1백30건(29.6%)이 감소했다.
올해 사망자(12명)와 부상자(3백78명)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명과 2백46명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망사고의 경우 음주사고(5명), 오토바이 사고(4명)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전체 사고 유형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2백29건), 차량대 차량 사고 2백17건, 승용차 사고가 1백8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요일(69건)과 오후 2시∼6시(99건)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두호 서장은 “사고 예방을 위한 전직원 밤낮 없이 노력한 결과 예년보다 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교통사고는 주민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천지역 교통사고의 피해액은 인적피해가 7천17만4천원, 물적피해가 1억1천7백95만9천원으로 집계됐으며 교통법규 위반 적발건수는 1만5천권, 카메라단속은 2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