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전용 카드거래제 실시
양곡전용 카드거래제 실시
  • 뉴스서천
  • 승인 2002.11.28 00:00
  • 호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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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유통 건전화 촉진, 부정유통 개선 기대
쌀값 하락과 농가 소득감소를 막기 위한 양곡구매전용 카드거래제가 내년도부터 실시된다.
양곡구매전용 카드제도는 기업구매전용카드의 일종으로 양곡판매업자가 가맹점이 되고 소매살 등 수요업체가 회원이 되어 유통업체간의 판매대금을 전용카드로 결제하는 것.
양곡유통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양곡구매전용 카드제가 본격 시행되면 양곡유통의 투명화 및 건전화를 촉진하고, 양곡의 부정유통 여건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도정업체 등 양곡판매업자들은 매출대금 회수가 용이해지고 악성 외상채권이 없어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도매상과 유통업체는 양곡카드로 쌀을 구입할 경우 본인이 납부할 법인세(소득세) 10% 공제, 거래은행으로부터 쌀 구입에 필요한 운영자금 대출 등 각종 은행거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전국 342개 RPC 가운데 90% 이상이 가맹점 참여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11일부터 전국 9개 은행(광주, 경남, 농협(단위조합포함), 대구, 부산, 우리, 전북, 제주, 조흥은행)에서 카드를 발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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