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사장에 남상현 기획조정실장
신임사장에 남상현 기획조정실장
대전일보 신수용 현 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남상현 현 기획조정실장이 신임 사장(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대전일보는 지난 달 30일 오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지난 24일로 3년 임기가 마무리된 신수용 사장을 상임고문(상근)으로 추대하고 남상현 기획조정실장을 15대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3월 24일 제 14대 사장으로 취임한 신 사장은 “임기를 끝으로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지금도 기회가 되면 기자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비인 출신으로 1984년 대전일보 공채 30기 수습기자로 입사, 사회부 차장, 정치부 차장, 정치부장, 청와대 출입기자, 편집국장, 상무이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신임 남 사장은 남재두 대전일보 회장의 셋째 딸로 지난 2000년 4월 대전일보 기자로 입사해 기획관리실 부실장과 실장, 대전일보 이사 등을 거쳤다.
이로써 대전일보는 고인이 된 남정섭 전 회장과 남재두 현 회장, 남상현 대표이사로 이어지는 3대 가족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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