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화원 노조 “처우 더 악화 우려” 철회 주장
환경미화원노조(위원장 이원철)가 지난 9일 서천군과 의회에 위탁처리업체 통합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서천군 환경미화원 전원(46명)의 서명날인을 마친 탄원서에 따르면 “현행 생활쓰레기 운영업체의 복수체제를 폐지할 경우 위탁업체의 독점 운영으로 미화원의 처우가 손상될 우려가 크다”며 “업체가 바뀔때마다 미화원들이 이리 저리 팔려다니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마음놓고 일할 직장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탄원서를 제출했다”며 “통합운영은 고용불안의 위험성이 큰 만큼 환경미화원의 적절한 처우개선 대책마련과 함께 통합계획을 철회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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