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경 개통 예정, 10분이상 단축
국도4호선 장항∼서천간 구간이 착공 8년 2개월만에 오는 14일 4차로로 확포장 개통된다.군과 현대건설 현장사무소에 따르면 “국도4호선 구간 중 장항읍 원수리∼서천읍 오석리까지 10.8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14일경 개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94년 10월17일 착공된 장항∼서천간 국도4호선은 총 6백88억원의 공사비와 보상비가 투입됐으며 공사구간중에는 교량 9개가 포함돼 있다.
장항∼서천간을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로 군장산업단지 개발계획, 중부권계획에 제시된 광역교통망체계 형성을 위한 이 도로는 그동안 사업비 투입의 지연과 군사육교 등 잦은 민원발생 등으로 개통이 지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개통하게 됐다.
하지만 국도4호선 장항∼서천간 구간 확·포장 개통으로 장항읍 원수리∼서천읍 오석리 구간의 운행시간이 10분 이상 단축되는가 하면 서해안개발에 따른 장항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과 연계된 산업물동량의 수송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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