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수련관 건립과 관련, 군의회의 긍정적 검토 입장이 알려지면서 청소년수련관 건립을 위한 서천군시민의모임은 물론 주민들의 환영 여론이 일고 있다.
실제로 시민의모임 양철형씨는 “그동안 건립 반대 입장을 피력해왔던 군의회가 긍정적 입장으로 선회한 것은 청소년을 위한 미래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며 군의회의 긍정적 검토 입장 표명을 환영했다.
전교조 서천지회 이양주 지회장은 “군의회가 건립을 승인한 것은 아니지만 군의회의 건립의지 표명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군의회가 우려한 예산절감이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의회, 집행부, 시민의모임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나갈 것”을 건의했다.
서천군 청소년상담실 한미희 상담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긍정적 검토 입장을 전달한 군의회의 결정은 매우 뜻깊은 결정이다”며 “청소년관련 실무자로서 청소년을 위해 더욱 분발할 수 있는 의욕마저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본지 홈페이지 등 군 홈페이지에서도 군의회의 긍정검토 입장을 환영하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일고 있다.
아이디가 ks인 네티즌은 “주민의 여론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의회의 결정에 찬사를 보냅니다”라며 “제가 서천에서 계속 살 수 있도록 군의회가 쾌적한 환경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7일 개회된 정례회 중 의원간담회를 열어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대해 논의, 승인 방향으로 가닥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