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훈 장항청년회의소 회장
“지역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장항 JC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해 12월26일 장항 중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청년회의소 장항청년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조성훈 회장(38·조이 컴퓨터학원 대표)은 취임사에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임기 동안 새로운 사업을 구상함과 동시에 역대회장단이 펼쳐왔던 사업을 내실 있게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젊은 리더 양성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 내 다른 사회단체와의 유대 및 교류도 활발하게 펼쳐 지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장항 JC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젊은 리더를 양성하는 청년단체임에도 불구 봉사단체로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지역민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외면할 수는 없는 만큼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탄 나눔 봉사를 비롯해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장항사랑나눔회(황대근 목사)와 공동으로 쌀 나눔 행사, 식사 및 목욕봉사 활동은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선양소주측과 협의를 통해 상표에 장항JC 명의로 음주운전 캠페인을 전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군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기계를 작동하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농계기나 오토바이 야광페인트 칠 작업도 벌일 계획이라고 한다.
선배들이 쌓아올린 위상을 이어받아 미래를 여는 장항 JC를 만들겠다는 조 회장은 동갑내기 이은희씨와 사이에 서천여중 1학년 서이 양과 세상 빛을 본지 120일 된 유찬 군 등 1녀 1남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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