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주민들에게 군정전반에 걸친 설명과 함께 건의를 듣는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13개 읍·면에 대한 지난 해 군정성과와 올해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로 지난 달 30일 서천읍을 시작으로 31일 마서면, 2월 1일 종천면, 3일 화양면에서 열렸다. 6일에는 한산면·기산면, 7일은 마산면·시초면, 8일은 문산면·판교면, 9일 비인면·서면, 10일 장항읍 일정순서로 진행된다.
<읍면별 주요 건의내용>
▣ 서천읍(1월 30일 14:00)
지난 달 30일 오후 서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시작된 군민과의 대화는 나소열 서천군수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천초등학교 정문 인근 삼거리 지역 소방도로 확보, 구암리 마을안길 포장, 화금리 및 동산2리 농로 정비 등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이 건의됐다.
◇ 박종석(신송리)씨는 2009년부터 신송-장구간 도로 배수로로 인해 논에 토사가 쌓이는 등 영농에 어려움이 있다며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 둔덕1리 장명용 이장은 마을안길 200m구간이 좁아 차량 출입에 어려움이 있어 조속히 확포장 해달라고 건의했다.
◇ 조용관(두왕리)씨는 마을진입로가 좁아 대형차량(5t이상) 통행이 어려우니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구암리 홍두표 이장은 사곡리에서 구암리로 가는 진입로를 포장해달라고 건의했다.
◇서천참여시민모임 이강선 대표는 서천특화시장에서 오거리 방향 인도와 일흥슈퍼에서 향교 진입도로 개설에 대해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 박명식(군사리)씨는 군청로 사거리는 주차공간이 없으니 대책을 세워 달라고 요구했다.
◇ 박종인(사곡리)씨는 신시장-천산아파트간 농로를 확·포장해달라고 요구했다.
◇ 신송2리 김영휘 이장은 수년전 경지정리한 경작로 포장을 요망했다.
◇ 삼산2리 김양태 이장은 길산천 구거구간 옹벽공사를 마무리 해 달라고 요청했다.
◇ 삼산3리 한병우 이장은 장마시 마서면 산내리지역에서 화양면 장상리 위쪽으로 마을이 침수되고 있으니 길산천을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조남호(군사리)씨는 서천군청 뒷산 간벌을 통해 시야를 확보토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 나두하 화금2리 이장은 사오고개 마을 진입로 아스콘 포장과 일부 마을도로의 정비를 건의했다.
◇서천참여연대 김정태 대표는 장마시 하수관거가 노후되거나 연결되지 않은 부분에서 물이 역류발생하니 사전에 조치바라며 생활쓰레기 수거시간 조정 및 5t차량이 9t가량을 수거해서 흘러내리는 쓰레기 문제 등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CCTV탑재형 주차단속차량으로 단속하기에 앞서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과 불법광고물 단속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 마서면(1월 31일 14:00)
마서면(면장 강영주)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31일 마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서면 주민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익현, 나학균, 박노찬, 양금봉 군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올해 마서면에서 추진되는 주요사업에 대한 보고와 나소열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주민들의 건의에 대한 각 실·과·사업소장의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총 20건이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서동네장터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장선리 임선미씨가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리는 동네장터의 장소가 협소해 참여하고 싶어도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동네장터의 장소 이전과 폐교된 장선초등학교가 흉물이 돼가고 있다며 활용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장선리 마을회관에서 장선교회 구간 중 하수구 덮개공사 잔여구간이 위험하다며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옥산2구 나병열 이장이 농로와 판교천 제방 접목구간의 높이 차이로 사고 위험이 있다며 안전하게 조치해 줄 것과 상수도 공사로 마을 안길이 훼손됐다며 재포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선리 구준섭씨가 삼산지구 경지정리 후 논에 돌이 너무 많고 배수로 공사한 것도 수해로 피해가 있다고 민원을 제기했으나 인수인계가 제대로 안돼 처리가 안되고 있다며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성리 2구 김복순 부녀회장이 마을 안길 50m 구간이 굴곡이 심하고 좁아 사고위험이 있으며 수로도 좁아 수해가 발생한다며 확장을 건의했다. 또 마을쓰레기 분리수거 장소에 대형쓰레기들이 불법투기 된다며 마을회관 앞에서 쓰레기를 수거해갈 것을 요청했다.
◇옥남리 이경제 이장이 전라도 특히 개야도 주민들이 충청권으로 넘어와 김양식을 하고 있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철저하게 단속해 줄 것을 건의 했다.
◇아포마을 나종균 이장이 도삼지역 경지정리 구간이 비만 오면 2~3만평이 침수된다며 중앙수로를 넓히고 수로관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안마을 최명호 이장이 마을안길 일부구간마 아스콘 포장이 돼 있다며 잔여구간도 마무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덕암리 윤세황 이장이 문화마을에서 장항역 구간 농로 포장 150m 잔여구간의 포장과 생태원 지하도 배수로 토사로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된다며 배수로 준설을 건의했다.
◇옥포1리 박성덕 이장이 마을 앞 농로가 상수로 공사로 엉망이 됐다며 덧씌우기를 요청했다.
◇신기마을 김원중씨가 신포~도삼리간 수로의물이 신기쪽으로 오지 못해 농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수로정비를 요구했다.
◇당선리 쌍연마을 구부웅 이장이 생활하수가 마을 앞에 고여 악취가 심하므로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고 농수로 시설이 없어 농사짓기가 어렵다며 용수관 시설 800m를 설치와 농로포장을 요청했다.
◇어리 유방현 이장이 도로공사후 수로가 막혔다며 조치해 줄 것과 마을 안길 미포장 구간 80m를 포장해줄 것을 건의했다.
▣ 종천면(2월 1일 14:00)
지난 1일 오후 종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는 서천군수와 군 관계자,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현안사업이 건의됐다.
◇ 산천2리 한상두 이장은 마을회관을 신축해 달라고 건의했다.
◇ 이강문(화산리)씨는 희리산휴양림진입로 공사에 대해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 신삼용 랑평리 이장은 랑평리 세천이 집중 호우시 농경지와 주택피해가 우려된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 김문규(당정3리)씨는 장구리에서 당정2리로 연결되는 도로의 재포장을 요청했다.
◇ 신상백(화산리)씨는 희리산 등반로 일부 경사지 험한 곳에 계단 또는 로프 등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 신검리 구영현 이장은 농업폐기물 수집장 설치를 요청했다.
◇종천2리 박종명 이장은 간이 상수도 저수탱크를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
◇ 산천1리 김정식 이장은 희리산 휴양림 인근 메주공장 진입로를 정비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이건섭(화산리)씨는 고령자 및 장애자 등에 대한 독감 백신 무료접종에 대해 실제 거주자 위주로 접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희리산 휴양림 측에서는 희리산 진입로 주변에 공용주차장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 종천1리 김복수 이장은 옛 보건진료소 자리에 주차장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장구3리 임창실 이장은 장구3리 하천 및 농로의 정비를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