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대로 읍면 신청으로 변경해야
읍·면 기능전환에 따라 정부보급종 신청이 농업기술센터로 이관, 농업인들이 혼선을 겪고 있어 종전처럼 읍·면 신청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보급종 신청 마감을 일주일 앞둔 23일 현재 벼 보급종 신청현황은 전체 12만6천8백20kg의 예시량 가운데 신청량은 7만2천2백kg으로 신청률은 57%에 그치고 있다.
이같이 보급종 신청이 부진한 이유로는 올해 처음 보급종 신청이 읍·면에서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되었으나 농가 홍보가 거의 이뤄지지 못한데다 이의 신청을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농업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작용했기 때문.
특히 충남 도내 16개 시·군 가운데 서천군만 보급종 업무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어 이의 읍·면 복귀는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품종으로는 루사의 영향으로 풍해에 강한 신육성품종인 주남벼와 동진1호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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