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철새들에게 가장 중요한 나라
한반도는 철새들에게 가장 중요한 나라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2.11.19 14:02
  • 호수 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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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서 잃어버린 보금자리 서천에서 찾게 하자”
철새 서식지 보전 위한 서천 국제 철새심포지엄 열려

▲ ‘서천 국제 철새심포지엄’을 마치고 관게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철새 서식지 보전과 생태관광 방안을 모색하는 ‘서천 국제 철새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렸다.


(사)한국물새네트워크와 (사)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고 서천군, 국토해양부,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쉽사무국, )사)한국조류학회가 후원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독일, 홍콩 등에서 철새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사)한국생태관광협회 제종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천갯벌은 국내에서 숨겨진 보물이었다”며 “금강에서 하구생태계가 살아나고 새만금에서 사라졌던 철새들이 이 하구갯벌에 되돌아오는 꿈을 현실로 만들자”고 말했다.
나소열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철새는 소중한 자원이며 이들이 거쳐가는 각 나라들이 공동협력으로 잘 보전하자”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춤남발전연구원의 정옥식 박사가 ‘서천의 철새 도래 현황과 보전’에 대해, 일본야생기러기협회의 마사유키 쿠레치 박사가 ‘습지 환경의 지표종인 야생기러기의 보전’에 대해, 호주 퀸즈랜드대학의 로버크 클레멘스 교수가 ‘ 호주의 도요물떼새 보전과 이동성 도요물떼새의 감소’에 대해, 한국생태관광협회의 제종길 박사가 ‘한국연안습지 생태관광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싱가포르 순게이 블로 습지 보호구에서 온 멘디스 탄 씨가 ‘싱가포르의 물새를 위한 습지 보전’에 대해, 독일 아우리히군의 월터 테우러 카우프 전 군수가 ‘독일 아우리히 지방의 생탸관광’에 대해, 세게 야생동물기금 홍콩지부의 베나 스미스 씨가 ‘홍콩 마이포습지의 관리와 생태관광’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으며 이어 한국환경생태연구소의 이한수 박사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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