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기업 1개사·중소기업 3개사·관광시설 1개사 등 목표
올해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투자유치과의 부서 목표는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량 기업유치 ▲대외 경쟁력 있는 기업관리 체계 구축 ▲대안사업 지역 연계 내실화 추진 등이다.
■2015년 군 투자유치 전략
민선 6기 내에 국내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등 20개 회사를 유치할 계획인 군의 올해 목표는 대기업 1개사, 중소기업 3개사 등 4개사와 관광시설 1개사 등이다.
군의 투자유치 방향은 종천제2농공단지와 서면 김특화단지 등 기존 산업용지 분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장항국가산업단지 선 분양 추진, 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 가능한 기업 유치 등이다.
우선 군은 LH토지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생태산단 조기 조성을 유도하고, 기업체 지방투자 수요조사 및 타깃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장항산단을 선도하는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투자유치 인센티브 발굴과 인력수급 지원시책 등 ‘투자하기 좋은 서천 파워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생태원·자원관과 연계해 기업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과제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전략사업 추진계획
◆장항국가산단 선도 기업 유치
올해 군은 장항국가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대규모 기업 1개사, 중소기업 3개사 등 4개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선택과 집중에 의한 ‘맞춤형 우량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장항국가산단의 투자여건 분석을 통해 유치 주력산업을 선정하고, 국립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한 선도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군과 LH토지공사 공동 투자유치반도 편성 가동한다. 기업유치 촉진을 위해 산단의 신속한 조성, 물류인프라 확충, 입주기업 노동자를 위한 정주환경 개선 및 지원시책 개발, 기금조성, 인력채용, 기업자금 지원 등 투자환경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하거나 투자유치 팸투어 운영 등 기업유치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기업유치촉진 투자인프라 확대
기업유치를 위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투자환경 인프라 조성을 위해 현 ‘투자유치 촉진조례’를 전면 개편하고 ‘투자유치진흥기금’ 예치를 통해 서천군 투자여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군은 2018년까지 총 100억원 규모의 ‘서천군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키로 하고 올해 20억원을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하나은행에 예치했다. 하나은행은 군과의협약을 통해 이전 및 신설기업의 기업자금 대출 금리를 1.0% 이상 우대하는 조건이다.
행정과 의회, 전문가가 공동 참여하는 ‘투자유치 인센티브 발굴 T/F팀’을 구성하고,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용해 유치기업의 물류, 공공요금, 수출지원 등 타 지자체와차별화된 인센티브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과 택지개발, 전원마을 조성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유치기업 근로자의 조기 정착을 위한 지원제도 등 시책도 개발한다. 이밖에도 일자리담당부서와의협조를 통해 관내기업 및 유치기업 인력수급 및 채용 지원시책도 추진한다.
◆장항국가생태산단 조기 활성화
경기불황과 당진 석문, 새만금 등 인근 산단의 분양률이 저조하면서 LH토지공사가 장항산단 추진에 다소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판단한 군은 LH토지공사와 산업단지 관리공단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산단 조기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매각공고 목표연도도 2016년에서 올해로 앞당긴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산단 부지 내 토목공사를 실시하고 상반기 중으로, 입목 및 폐·공가 등 지장물 철거작업을, 문화재 발굴(시굴)조사는 9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안사업 연계,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친환경 에너지 관련기업 유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인 군은 올해 ‘수생바이오매스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별도로 해양자원 바이오 신소재 분야 전략사업 예산확보도 추진키로 했다.
신 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해양자원 신소재 산업발굴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지역특성화 (전문)대학(원) 유치
군은 오는 5월 교육부와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립 생태원내 ‘생태학 대학원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태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기관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생태환경 관련학과 정부수집 및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
군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장항 원수농공단지 내에 휴게실과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산업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을 건립한다.
다음 달까지 사업대상 단체인 장항원수농공단지협의회 법인화 유도와 함께 충남도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현지실사를 거쳐 조성사업이 확정되면 12월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산업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투자유치 촉진 기반구축
◆범 군차원의 ‘2015년 투자유치 총력 추진의 해’ 추진
지난달 부군수를 단장으로 ‘투자유치 총력추진단’을 구성하고 추진단 산하에 투자유치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민관 투자유치 인센티브 발굴 T/F’를을 운영하는 군은 4개 전략별 세부추진계획을 마련 추진한다.
기업생산품 팔아주기, 기업인 초청강연, 행사시 기업인 우대 등 지역에서 기업인이 존경받는 ‘군민 친기업 문화운동’을 전개한다. 공장등록민원 혁신, 기업세무멘토링제, 1기업 전담공무원제 등 ‘투자 원스톱’ 행정체계도 구축하고 타깃기업 집중유치활동과 출향기업 관리강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전면 개편하고, 민관T/F팀 운영, 입지 및 투자 보조금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최고 투자유치 인센티브 발굴 추진
타 지역에 비해 열세인 투자유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기업유치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전면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장항산단 1호 입주기업 유인을 위한 특별지원제도를 발굴하고, 타 지자체 투자유치 인센티브 우수사례 및 실효성 검토를 통해 국내 및 외투기업의 산단 유인을 위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투자유치 인센티브 발굴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기업 맞춤형 부지제공 등 부서별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인센티브 발굴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투자유치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민간투자자문관 운영을 통해 전략사업 투자유치 및 투자기획 컨설팅에 활용할 방침이다.
◆장항산단 외국인투자유치 상품화 지원 사업 추진
현재 군의 투자여건 분석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수립과 효과적인 장·단기 투자유치 로드맵을 마련해 산단을 특성화하고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 군 공동으로 외자유치 지원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중 프랑스 첨단산단 및 지자체와 우호협력과 2차 해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투자유치진흥기금 조성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업 입지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강력한 투자유인책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장항국가산단 준공에 대비한 중견기업 유치에 필요한 자금으로 매년 20억원씩 100억원을 조성키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40억원을 하나은행에 예치한 상태이다.
군은 조성된 투자유치 진흥기금으로 수도권 산단과의 경쟁을 위한 강력한 투자유인책으로, 입주기업에 대해 물류비와 공공요금, 해외수출지원, 이주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트랜드 부합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
대규모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군 유지를 활용한 콘도미니엄 유치방안을 마련해 중대형 숙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생태원과 생태문화 콘텐츠 등을 활용한 금강하굿둑 관광단지 가족호텔 부지 등 5개소에 대해 대규모 숙박단지 유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리조트 기업체를 대상으로 대형숙박시설 개발 절차와 비용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법을 강구하고, 전문리조트 업체 절차와 비용절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하는 등 전문리조트 업체 위주의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대외 경쟁력 있는 기업관리 체계 구축
◆종천제2농공단지 조기분양 총력
2월 조성을 완료한 제2농공단지의 조기분양을 위해 식품업종 추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공단지 관리계획을 변경할 방침이다. 군은 또 관내 기업체 방문 증설 및 관련기업 분양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출향기업 및 수도권 이전 희망기업 등을 방문해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종천면 석촌리 산 40번지 일원 19만6905㎡의 부지에 조성된 제2농공단지(산업시설 61.4%, 지원시설 1.2%, 공공시설 37.4%)는 분양대상 12만928㎡ 중 3개 업체가 2만3539㎡를 분양(20%)하는데 그쳐 있다.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시책 추진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군은 올해 관내 중소기업체 중 20여개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고 35건의 기업애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증설이나 등록변경, 자금지원, 판로개척 등 관내 중소기업의 민원을 도시건축과 ‘복합민원일괄 협의제’와 연계 처리할 방침이다. 또 경영안정, 창업, 경쟁력강화, 혁신형, 기업회상자금 등 기업체에 시설 및 운영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행정, 세무, 환경, 시설 등 분야별 공무원으로 ‘기업애로 SOS전담반’을 구성해 분야별 애로사항을 접수해 해결하고, 월 1회 농공단지별로 ‘이동 상담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3월 중 ‘서천군기업인협의회 재 창립을 유도해 총회를 개최토록 하고 협의회 운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농공단지 입주업체 경쟁력 강화
노후화된 농공단지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장항 원수 1,2농공단지와 종천제1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농공단지 내 오·폐수처리시설 개선공사를 비롯해 장항농공단지 가로등 교체, 장항, 종천농공단지 도로 정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안사업 지역연계 내실화
◆국립생태원 연계 협력사업 추진
국립생태원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근무인력의 지역 내 정주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근무인력 지역 정주를 위한 근본대책의 일환으로 ‘서천발전 지역협력기금 운영 조례’를 보완 제정하고, 지역연계 협력 사업으로 5개 사업을 발굴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도입식물 활용 화장품과 가공식품 등 산업화를 통한 지역소득 증대 사업을 추진하고, 교과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생태교육시범학교’를 마동초 교 외에 올해 관내 중학교 중 한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8개 서천군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동홍보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임직원 대상 특산품 특별판매기획전도 연 2회 추진하고, 올해 ‘한·중 방문의 해’를 겨냥한 중국 관광객 유치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립생태원은 지역과 연계한 기획전으로 3월 국제개미박람회를 시작으로 4월 봄 야생화 전시회 5월 명화 속 동·식물전, 6월 이상한 나라 갑각류전, 7월 여름행사 하하하, 9~10월 난초과 식물전시 등을 추진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계 협력사업
생태원과 같은 법인화 과정을 밟아 빠르면 4월부터 개관에 들어갈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연계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지역협력사업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군은 법인화에 따른 지역상생발전 방안으로 지역민 우선채용 가산점 부여, 서비스 시설인 식당과 기념품 코너, 매점을 위탁시 지역민이나 단체에게 우선권 보장을 추진하고, 자원관 시설 운영시 지역농수특산물을 우선 구매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지역발전 협력 사업으로 해양바이오 신소재 산업 발굴육성 연구 용역과 서천갯벌 생물종 다양성 장기 모니터링 등 8개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의 올해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지역협력 예산은 8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