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오지주민 발 ‘행복택시’시동
서면 오지주민 발 ‘행복택시’시동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6.04.04 14:34
  • 호수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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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8개 노선, 1인당 편도 500원

서면 오지마을 주민들의 발 역할을 하게 될 ‘서면 행복택시’가 지난 1일 9시 당포마을회관에서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비인에 이어 두번째 운행에 들어간 서면 행복택시는 서면사랑후원회가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1인당 편도 500원으로 상하촌, 동포, 당포, 월리, 소부사, 장동, 월하성 등 7개 마을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되는‘한글반 어르신을 위한 개야-월리 노선 등 비인시장 방향 6개 노선, 서면사무소 방향 2개 노선 등 8개 노선에서 운행된다.

김형천 서면사랑후원회장은 “8개 노선 운영에 연간 1000만원의 운영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선 서면사랑후원회의 기금을 사용한 뒤 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면 행복택시 운행을 위한 1구좌 갖기 100명 모집 운동’을 전개해 운영비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성 서면장은 “행복택시는 올해 행복서면 만들기 27개 단위과제 중 하나로 올해 역점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행복택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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