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 빛났다
장항고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 빛났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6.04.18 16:22
  • 호수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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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동아리 전원 커피 2급 합격

▲ 전원 자격증을 획득한 장항고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
장항고등학교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장항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한국외식음료협회 주관으로 대전 와야 커피스쿨에서 실시된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응시했던 7명의 학생과 최경신 담당교사가 모두 합격했다. 

장항고 바리스타 동아리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해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봄의 마을에서 열린 ‘제3회 서천군 평생학습축제’에서 핸드드립으로 1000잔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해 그 맛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1일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진로박람회에서는 관내 중학교 학생들에게 시범을 보여주고 체험기회를 제공해 중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윤세범 고살메 커피마을 대표는 “학생들이 커피의 맛과 향기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고 말했다.

신현일 서천군 청소년 수련관 관장은 “학생들이 성실히 배워서 지역의 축제 때 주민들을 위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지난 여름방학에는 카페CEO과정을 이수하고, 직접 카페를 운영해 보기도 했다” 고 말했다.

남동석 교장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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