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2일간 서천문화원에서 쪽 염색체험을 실시했다.
쪽 풀이라는 식물을 이용하여 자연의 빛깔을 담아내는 쪽 염색체험은 티셔츠에 무늬를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미리 티셔츠에 홀치기 기법을 활용하여 고무줄로 무늬를 만들어 묶은 후 염색에 들어갔다. 초록이 묻어나는 쪽 염색은 심신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자연 치유의 효과와 친환경 생활의 실천이라는 교육적 효과가 있다.
염색체험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하늘을 닮은 푸른색이 너무 예뻤어요. 제가 염색한 티셔츠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돼요. 정말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쪽 염색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가까운 푸른 빛깔을 내는 전통 염색기법을 배우고,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보는 새로운 예술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장항중앙초, 유치원·1학년 버블 매직 쇼 관람
이날 강당에서 개최된 ‘버블 매직 쇼’는 유아교육 단체인 ‘크는아이유아체육’의 ‘찾아가는 버블 매직 쇼’로 각 학교를 찾아가며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을 보여주는 공연이다.
쇼가 진행되는 동안 64명의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을 떼지 못하고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버블 매직 쇼는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비눗방울을 이용하여 즐거움을 주는 공연이다. 일반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작은 비눗방울이 아닌 전문도구를 이용하여 사람 키만큼 큰 비눗방울, 끊임없이 나오는 비눗방울 등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지도교사인 장아란 교사는 “학교에서의 유익한 프로그램이 동심을 키워주며 학교생활에 활력소를 줄 것”이라며 “아름답게 피어나는 비눗방울처럼 학생들의 앞날도 방울방울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산초, 전교생 어우러진 합동체육
기산초등학교(교장 김기오)는 2016학년도부터 전교생 41명이 어우러진 합동체육 수업시간이 운영하고 있다.
합동체육 시간은 매주 수요일 3~4교시에 실시되고 있으며 4개의 팀을 구성하여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균등하게 분배하여 구성된 4개의 팀은 수업이 진행될수록 서로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며 친분을 보여주고 있다.
농촌 소규모 학교의 특성상 학생 수가 적은 학급의 체육 활동이 원만히 이루어지기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합동체육 수업으로 신체기능 신장 뿐 만 아닌 더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나와 내 친구만이 아닌 어린 동생들을 챙겨주고 선배들의 모습을 본받으며 돈독한 우애로 선·후배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문산초, 한전과 함께 생명의 숲 조성
문산초등학교(교장 김기진)는 지난 12일 한국전력 서천지사와 함께 생명의 숲, 아름다운 학교 숲 가꾸기 나무심기 행를 벌였다.
서천화력발전이 주관하고 문산초등학교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가 문산초등학교에서 열리게 된 것은 서천화력발전에서 공모한 생명의 숲 가꾸기 사업 응모에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운영위원, 문산면장, 문산면사무소 직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 자작나무 총 318주를 교내에 식재 했다.
서면중,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
충남 서천군 서면중학교(교장 김진욱)에서는 지난 14일 서천경찰서 이재욱 경사를 초청 동백관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및 학교폭력예방, 신변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에는 학교폭력의 유형과 예방 대처방법은 물론 올바른 성의식과 성희롱ㆍ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소정호 바른품성 지도교사는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모두가 행복한 서면교육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