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오염지역 가구에 역삼투압 정수기 보급
지하수 오염지역 가구에 역삼투압 정수기 보급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6.11.30 16:26
  • 호수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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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코웨이㈜, 연말까지 19가구 보급·5년간 무상관리

식수로 사용중인 지하수가 오염된 판교면 판교리와 시초면 후암리 등 2개리 4가구에 역삼투압 정수기가 설치된다.  

이 사업은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서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 음용기준을 초과한 경우 정수기를 보급하는 것으로, 충남도와 코웨이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와 코웨이는 올 연말까지 4가구를 포함해 모두 지하수 오염이 확인된 19가구에 정수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정수기는 질산성질소, 유해중금속 등 각종 유해물질의 제거가 가능한 역삼투압 필터가 장착돼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고 5년간 무상관리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질산성질소는 주로 농업활동 중 발생하는 축산 분뇨, 퇴비 및 생활하수 등을 통해 지하수로 유입되며 질산성질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물을 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마시면 청색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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