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8만원 상당의 식생활용품 키트로 구성된 효(孝)박스는 생활에 필요한 상품들로 어르신들에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고 ‘ 멀리 있는 자식보다 낫다’ ‘ 누가 우리를 이렇게 챙겨주냐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는 훈훈한 인사로 전달 드리는 복지관 실무자(독거노인돌봄 생활관리사)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서천군 내 730여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방문 안전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후원처 발굴을 통해 다양한 식생활용품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상인(요식업)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월 생일행사를 진행해드리며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서천군노인복지관 이경미 관장은 “정부와 가족 등 공동체가 노인분들의 부양을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노인분들은 혼자 힘으로 노후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분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나가는 것은 이제 지역사회와 서천군노인복지관의 역할이며 큰 책임”임을 강조했다.
이 관장은 매년 독거노인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블랙야크 강태선나눔재단(서산 대리점)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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