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영명각 새 봉안당 내년 1월 완공
판교 영명각 새 봉안당 내년 1월 완공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03.29 14:59
  • 호수 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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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억 투입 7424기 안치…심동새마을회 업무협약
심동주민 무료 봉안 등 11개 사업 2020년까지 추진
판교 영명각 전경
판교 영명각 전경

내년 1월까지 판교 영명각에 7400여기를 봉안할 수 있는 새 봉안당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충남도로부터 판교 영명각 확충사업을 위한 국비와 도비로 6억9300만원과 도비 4억2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군비 7억8200만 원 등 총 19억 원을 들여 봉안당 아래 주차장에 7424기를 봉안할 수 있는 새 봉안당을 신축키로 했다.

지난해 3월 판교 심동마을 주민들과 영명각 신축 합의를 이끌어낸 군은 오는 30일 군수실에서 심동새마을회 마을대표와 군간 장시서설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데로 충남도의 심의를 거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봉안당 신축과 별도로 주민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보면 군은 앞으로 ▲심동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는 무료 봉안해주는 것을 비롯해 ▲심동마을 진입로 및 주차장 확·포장 ▲영명각까지 2차선 확장 ▲인건비 등 운영비 지원 ▲납골당 주변 하천정비 및 공원조성 ▲대형관정 개발 2개소 ▲근무자 휴게소 및 판매점 설치 ▲CCTV 및 보안가로등 설치 ▲주택 내 스피커 설치 등이다,

특히 군은 10년 이상된 무연고 유골을 단체로 보관할 수 있는 유택동산도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신설 봉안당이 완공되면 공설 납골당인 판교 영명각의 봉안능력이 모두 1만4000여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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