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청남도교육감기태권도대회 겸 2018 충남대표 선수선발예선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서천군민체육센터에서 선수 학부모 등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태권도협의회(회장 나동식)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대표선수선발대회를 겸하는 대회로서 각 팀간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초등부에서는 천안 신용초, 남자중등부는 예산중학교, 여자중등부는 천안성정중학교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는 충남체육고등학교가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충남체육고 박서현, 우수선수상에는 천안신용초 박태찬 선수가 차지했다.

서천군태권도협회 강성돈 전무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준우 회장과 일선체육관 관장들이 일치단결해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으며 서천군의 지원과 후원이 뒷받침 되어 성공적인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며 관계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우리지역 선수들도 쟁쟁한 출전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각 부문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전문부 : 여중부 플라이급 1위 박보라(장항중 2학년), 남초 5·6학년부 미들급 2위 나종원(서천초 5학년), 밴텀급 3위 김현빈(장항중앙초 5학년), 헤비급 3위(송림초 5학년), 여초부 라이트급 2위 한해진(서천초 6학년)

생활체육부 : 남중부 웰터급 1위 김성주(서천중 3학년), 남초 5·6학년부 플라이급 2위 김지환(서천초 5학년), 웰터급 2위 이 웅(서천초 6학년), 라이트급 3위 김기현(서천초 5학년), 라이트웰터급 3위 나성주(서천초 6학년)  
 

김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