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등 급증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망사고 등 급증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8.03.29 19:21
  • 호수 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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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호 좌회전 비인 성내4거리 또 사고

봄철로 접어들면서 운전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동안 2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그 어느 때 보다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2시께 21호 국도 종천면 산천리 입구 교차로에서 산천리에서 나와 서천읍내 방면으로 진행하던 자전거운전자 A씨(여 70대)를 비인방면에서 서천읍내 방면으로 B씨가 운전해 진행하던 1톤 포터 차량이 자전거운전자를 미쳐 보지 못한 채 추돌해 A씨가 사망했다.

23일 오후 비인 성내4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23일 오후 비인 성내4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23일 오후 3시께는 비인 성내4거리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 하던 트럭과 서천방면으로 직진하던 트럭이 부딪쳐 70대 노인 운전자 모두가 크게 다쳤다. 성내4거리 교차로는 직진시 비보호 좌회전을 허용하면서 사고가 잦아 개선이 요구되던 곳으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새벽 5시께는 금강하구언 오거리 부근에서 군산에서 서천방면으로 여성운전자 C씨가 운전하던 마티즈 승용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충격 후 C씨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와 도로에 쓰러져 있던 것을 뒤따르던 2대의 승용차량이 연쇄적으로 치어 현장에서 C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 관할서인 군산경찰서에서 사고원인과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 졌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21호국도 신설로 인해 주변 도로상에 교차로가 많아졌다. 주간이라도 반드시 감속운행은 필수이며 또한 새벽시간은 미세먼지나 안개 등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까지도 예측하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운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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