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초등학교, 올해 입학생이 없다
서면초등학교, 올해 입학생이 없다
  • 김구환 기자
  • 승인 2019.01.16 14:30
  • 호수 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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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초등 입학생 해마다 큰 폭 감소
“통폐합 추진 우려가 더욱더 높아질 것”

관내 초등학교 입학예정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에 따르면 올해 관내 초등학교 입학예정자는 264명으로 지난해 보다 13.4% 41명이 감소했다.

18개 학교별 신입생 입학예정자는 다음과 같다.

장항초 27, 장항중앙초 26, 송림초 6, 서천초 109, 서남초 8, 마동초 15, 송석초 3, 화양초 2, 기산초 10, 한산초 4, 마산초 8, 시초초 11, 문산초 3, 오성초 5, 부내초 9, 비인초 6, 서도초 12명이다. 송석초교를 비롯한 11개 학교는 입학예정자가 10명 이내이다. 일부 어촌을 끼고 있는 서면 서면등학교의 경우 올해 입학생은 현재까지 없어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계속되는 인구 감소로 신입생이 줄고 있는 상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러한 추세라면 소규모 초등학교의 통폐합 추진 우려가 더욱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서천군 인구는 53922명으로 집계되었다.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다양한 정책과 교육 활동으로 농어촌 학교를 유지하고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대안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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