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충남도당, 충남도 농민수당 즉각 도입 촉구
민중당 충남도당, 충남도 농민수당 즉각 도입 촉구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9.04.19 09:56
  • 호수 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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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민수당 도입 구체적 계획없어 도입의지 의심” 

민중당 충남도당 농민위원회(위원장 박병문)가 최근 충청남도에 농민수당 즉각 도입을 촉구했다.

민중당의 농민수당 즉각 도입 촉구 배경은 지난 2017년 전남 강진군을 시작으로 전국 30여개 지자체에서 농민수당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충남 도내에서도 논산시와 당진시, 부여군, 예산군 등 4개 시군이 농민수당 도입과 관련 농민들의 요구와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민중당 충남도당에 따르면 충남도청은 농민수당에 대해 국가농업 직불제 개편내용, 도의회 연구모임 결과, 농업인 단체의견등과 농업환경실천사업과의 연계 등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만 낼뿐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 농민수당 도입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민중당 충남도당은 지난 15일자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충남도는 농업환경실천 사업과의 연계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부여하는 수준의 의지와 계획을 통해 충남형 농민수당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민수당이라는 이름에 맞게 농가가 아닌 농민을 기본단위로 하여 예산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농민수당을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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