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포함 초~고생 흡연 예방 등 집중교육
관내 어린이집 포함 초~고생 흡연 예방 등 집중교육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9.05.08 13:15
  • 호수 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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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소년 남자 흡연율 5.5%, 전년대비 5% 증가

보건소가 관내 12개 어린이집 원아와 29개 초··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관을 순회하며 흡연 및 절주예방 교육과 금연체험교실, 금연골든벨 등 집중교육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2018년 서천교육청이 발표한 지역 청소년 남자 흡연율은 5.5%로 전년 5% 보다 증가했지만 충남 7.6% 보다는 낮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아동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생활실천환경 조성과 흡연 및 절주 예방을 통한 건강한 성장을 위해 조기 금연실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순회 교육으로 운영 중이며 올 9월까지 추진한다.

지난 3월 실시된 흡연 및 절주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직원들을 교육 신청 학교에 강사로 파견해 학생들을 위한 흡연 및 절주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 처음 금연체험교실 및 금연골든벨을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증폭시켜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흡연의 유해성을 제대로 알고 예방을 실천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조재경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순회 맞춤형 교육은 금연구역에 대한 학생들의 인지로 흡연과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은 물론 흡연가족과 이웃에게도 금연을 유도하는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해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시켜 성인기 흡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을 결심하도록 지속적인 상담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도록 많은 지원과 도움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소는 세계 금연의 날인 531일 초, 중고등학교 학생 및 여성단체 및 지역단체 등과 금연 서포터즈를 발대해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지역 내 금연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고 64일 건강 한마당을 열어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금연에 대한 주민의 인식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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