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공공도서관은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거장의 SF 소설로 보는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를 가지고 길 위의 인문학 제1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4일, 16일, 21일 3차례에 걸쳐 쥘 베른, 아이작 아시모프, 테드 창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토대로 발전한 첨단 과학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26일 진행된 현장탐방은 국립중앙과학관, 백제왕릉원,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한국의 과학 발전사와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남긴 백제의 역사와 박물관의 첨단시설을 바탕으로 미래의 박물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항공공도서관은 다음달 6일부터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제2차 강연과 국립광주과학관과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의 호남 기후 변화체험관을 방문하는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참가대상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서천 주민으로서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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