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동백나무 가로수길 조성 사업’ 으로 식재
가로수로 심은 동백나무 50여 그루가 싹둑 잘린 채 발견됐다. 잘린 동백나무는 서면 주항리 537-2번지 도로가의 가로수로 주항저수지에서 칠지리 고개로 향하는 고갯길에 식재됐다. 사이언스 캐슬 입구 앞뒤 200여미터 구간이며 가드레일 위로 올라온 부분은 하나같이 톱으로 잘려있다.
동백나무 가로수가 잘린 것은 지난 5일 서면에 사는 한 주민에 의해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이 가로수는 8년 전에 가로수로 심은 300그루 중 일부로 당시 서면에서 동백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하면서 서면 새아침농원으로부터 200그루를 기증받고 100그루는 한 그루에 5만원씩 구매해 심은 것이다. 현재 동백나무는 사람 키 높이 안팎으로 자라 있으며 그루당 평균 2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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